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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잡학사전

발열 관리에서 승자는? 엑시노스 vs 스냅드래곤 비교

by 콩순이네블로그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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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vs 스냅드래곤 : 발열 싸움의 승자는?

어떤 칩셋이 더 시원하고 효율적인가요?

 

 

최신 스마트폰 성능 경쟁의 핵심

최신 스마트폰의 성능 경쟁은 이제 발열과 전력 효율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삼성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은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며
2025년 플래그십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과연 어느 칩셋이 더 낮은 발열과 우수한 효율을 보일까요?
이 글에서는 엑시노스 2400/2500과 스냅드래곤 8 Gen 3/8 Elite의
실제 온도 데이터, 배터리 소모, 성능 유지력을 통해 발열 관리의
진정한 승자를 가려보겠습니다.

 

 

칩셋 사양 비교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 사양부터 다르다

엑시노스 2400과 2500은 각각 4nm와 3nm 공정으로 제작되었으며
AMD와 협업한 RDNA 기반 G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반면 스냅드래곤 8 Gen 3와 8 Elite는 TSMC의 4nm 및 3nm 공정 기반에
자체 GPU인 Adreno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AI 연산력에서도 최상위 수준을 자랑합니다.

칩셋명 제조공정 GPU AI 성능 (TOPS)

엑시노스 2400 4nm (삼성) Xclipse 940 (RDNA3) 약 40
엑시노스 2500 3nm (삼성) Xclipse 950 (RDNA3.5) 약 45
스냅드래곤 8 Gen 3 4nm (TSMC) Adreno 750 약 45
스냅드래곤 8 Elite 3nm (TSMC) Adreno 800 45 이상

실사용 온도 차이

실사용에서의 온도 차이, 결과는 뚜렷하다

동일한 고사양 게임(Genshin Impact)을 1시간 플레이한 결과,
엑시노스 2400은 평균 43°C까지 상승하고 최고 51°C를 기록했습니다.
화면 밝기 저하나 터치 반응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반면 스냅드래곤 8 Gen 3는 평균 38°C, 최대 42°C로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디밍 현상 없이 안정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황 엑시노스 평균 온도 스냅드래곤 평균 온도

일상 사용 35~38°C 32~36°C
고사양 게임(1시간) 43°C 38°C
3DMark 벤치마크 최대 51°C 최대 42°C

전력 소모 비교

전력 소모 차이도 무시 못 한다

전력 소모 측면에서도 엑시노스는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5G 환경에서 고사양 앱을 사용할 경우,
스냅드래곤 대비 27%까지 전력 소모가 많은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일상적인 WiFi 환경에서도 평균 17%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배터리 용량을 기준으로 할 때, 스냅드래곤 모델은
더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는 결론입니다.

사용 조건 엑시노스 전력 소모 스냅드래곤 전력 소모

WiFi 환경 일반 사용 기준치 대비 +17% 기준치
5G 환경 고부하 기준치 대비 +27% 기준치
동일 테스트 배터리 잔량 18% 적음 18% 더 많음

성능 유지력 비교

쓰로틀링과 화면 디밍, 체감 차이는 확연

엑시노스는 온도가 45°C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쓰로틀링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장시간 게임 시 최대 성능의 54% 수준까지 떨어지며
화면 밝기 감소와 터치 민감도 저하로 인한 체감 발열도 큰 편입니다.
반면 스냅드래곤은 동일 조건에서도 44~54% 수준의 성능 하락을 보이나
온도 상승폭이 적고, 발열로 인한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실사용 지속 시간

웹 브라우징과 영상 촬영 지속 시간도 스냅드래곤이 우세

웹 서핑이나 영상 촬영 등의 실사용 지속 시간 테스트에서도
스냅드래곤은 엑시노스보다 최대 36% 더 긴 웹 브라우징 시간,
16% 더 긴 4K 영상 촬영 지속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발열이 적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구조 덕분입니다.
특히 영상 촬영 시 과열 경고 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한다는 점도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종합 비교 : 스냅드래곤의 우위

핵심 요약: 전반적 안정성은 스냅드래곤의 승리

전체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면 엑시노스는 일부 성능은 향상됐으나
여전히 발열과 전력 소모 문제가 두드러집니다.
고부하 상황에서 성능 유지가 어렵고,
쓰로틀링과 디밍 현상도 자주 발생합니다.
반면 스냅드래곤은 낮은 온도, 적은 전력 소모,
안정적인 성능 유지력 등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항목 엑시노스 2400/2500 스냅드래곤 8 Gen 3/8 Elite

평균 온도 43~51°C 38~42°C
전력 소모 많음(최대 +27%) 적음
배터리 지속 시간 짧음
쓰로틀링 발생률 잦음 적음
화면 디밍 현상 빈번 거의 없음

발열 관리의 승자 : 스냅드래곤

결론: 고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원한다면?

2025년 기준 스마트폰 칩셋 경쟁에서
"발열 관리"라는 항목에 한정할 경우,
스냅드래곤 8 Gen 3/8 Elite 시리즈가 엑시노스보다 명확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낮은 온도, 더 긴 배터리 지속 시간, 더 적은 쓰로틀링과 화면 디밍 현상까지,
고성능을 안정적으로 즐기고자 한다면 스냅드래곤 칩셋이 더 나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엑시노스도 빠르게 발전 중이며
향후 세대에서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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