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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잡학사전

7월 중순까지 활동 예측, 러브버그 대처법 총정리

by 콩순이네블로그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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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러브버그 활동 종료 시기 예측

7월 중순이면 사라진다? 러브버그의 마지막 활동 예측과 대응 전략

 

 

러브버그 활동 종료 임박

2025년 여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출현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장마철을 지나며 그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기준 활동의 86%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의 개체가 7월 중순까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러브버그 활동 종료 시점 예측, 피해 현황,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7월 중순 이후 급감 전망

러브버그 활동, 7월 중순 이후 급감 전망

2025년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 러브버그는 비가 오는 날에는 풀숲에 숨어 있다가 맑은 날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을 전후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 모델에 따르면 전체 활동의 86%가 7월 1일 기준으로 종료된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수도권 피해 현황

수도권 피해 민원, 여전히 많지만 감소세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은 지난해 9,000건을 넘겼던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4,695건으로 약 49.4%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울 금천구(698건), 은평구(599건), 관악구(508건) 등 일부 자치구는 여전히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산에서는 벌레 사체가 등산로에 10cm 이상 쌓이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도 민원 건수

2022 4,418건
2023 5,600건
2024 9,296건
2025(1~6월) 4,695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 "빛" 줄이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빛" 줄이기

러브버그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으며, 밤에는 조명 근처에 대거 몰려듭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실외등이나 베란다 조명을 끄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입니다.
또한, 밝은 옷을 꽃으로 착각해 달려드는 경향이 있어 외출 시에는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 계열의 옷 착용이 권장됩니다.


집 안팎 방어 전략

집안은 방충망, 밖에서는 청결 유지

작은 곤충인 러브버그는 미세한 창문 틈, 방충망 손상 부위로도 쉽게 침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창문 틈을 테이프로 막고, 방충망이 손상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알을 낳는 장소가 되는 낙엽, 마른 풀, 음식물 쓰레기를 매주 정리하여
서식 환경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설명

조명 줄이기 실내외 불빛 최소화로 유입 차단
어두운 옷 밝은 색 꽃으로 인식해 접근
방충망 점검 창틀, 배수구까지 꼼꼼히 확인
주변 정리 유기물 제거로 산란지 차단

실내 침입 시 대처법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물’로 대처

러브버그가 실내에 들어왔다면 살충제보다는 분무기와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 분무 후 휴지로 닦아내면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으며,
끈끈이 트랩을 창문이나 조명 주변에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차량은 주행 후 바로 세척하여 사체가 도장면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천연 기피제

기피제 만들기: 가정에서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천연 기피제도 유용합니다.
다음의 비율로 혼합하여 스프레이로 사용하면
현관, 창틀, 베란다 주변에 뿌려 러브버그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재료 양

1컵
시트러스 계열 주방세제 3스푼
구강청결제 3스푼

생태계 속 러브버그의 역할

생태계 측면: 무해하지만 불편한 존재

러브버그는 보기 불편하고 생활에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사실 인체에 독성은 없고, 농작물에도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 내에서 이로운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므로
불필요한 살충제 사용은 오히려 생물 다양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7월 중순까지 방심은 금물!

활동 종료 시점까지 방심 금물

2025년 러브버그는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을 기점으로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7월 중하순까지도 개체가 산발적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예방과 위생 관리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특히 등산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친환경 방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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