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충분히 알찬 강릉 당일치기 여행, 어디부터 가볼까요?
강릉은 감성과 트렌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시로, 혼자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2025년 들어 독립서점과 편집샵 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조용히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서울에서 KTX로 출발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릉에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강릉까지 빠르게, 현명하게 이동하는 법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KTX를 이용하면 약 1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일 18회 이상 운행되며, 특히 주말에는 매진율이 80%에 달하니 미리 예매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강릉역에 도착하면 도보 또는 버스로 시내 주요 장소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짐은 역 내 코인락커(12시간 기준 2,000~4,000원)에 맡기고 가볍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감성 독립서점에서 책 한 권의 여유를
혼자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에서의 여유입니다.
강릉에는 그런 공간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인 서점 몇 곳을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점명 위치 특징 및 운영시간
윤슬서림 | 강릉시 임영로 138 | 밤 2시까지 운영하는 북바&서점 |
고래책방 | 강릉시 임영로 177 | 4층 전체 사용, 베이커리+도서공간 |
한낮의바다 | 강릉시 임영로 194 | 커피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서점 |
윤슬서림은 밤까지 운영되며 분위기가 낮과 밤 모두 매력적입니다.
고래책방은 대형 독립서점답게 층별로 공간 구성이 다채로워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감성 아이템 쇼핑, 강릉 편집샵에서 즐기기
교동의 교리단길에는 소소하지만 감각적인 편집샵이 많습니다.
혼자 여행 시에는 이런 공간에서 여유롭게 상품을 구경하고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샵명 위치 주요 상품
오어즈 | 강릉시 임영로 193 2층 | 감각적 의류, 액세서리, 디자인 소품 |
사유의공간 | 강릉시 임영로 194 1층 | 아트워크, 리빙 아이템 |
월화역소품샵 | 월화거리 인근 | 핸드메이드 감성 굿즈 |
오어즈와 사유의공간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로,
30분 정도 여유 있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방문객은 주말 기준 하루 500명 이상이며, 최근 SNS 노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꼭 먹어야 할 한 끼, 그리고 간식
혼자라도 제대로 된 한 끼는 놓칠 수 없습니다.
감자옹심이와 장칼국수로 유명한 감자바우장칼국수는 혼밥하기 좋은 구조이고
시장 간식 투어도 추천드립니다. 요거트와 그래놀라로 인기 있는 오트톡톡도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식당/카페명 위치 특징
감자바우장칼국수 | 강릉시 금성로35번길 4 | 감자옹심이 전문, 혼밥 가능 |
강릉중앙시장 | 강릉역 도보 10분 | 닭강정, 아이스크림 등 간식 다양 |
오트톡톡 | 강릉시 남문길 17-1 | 요거트 전문, SNS 인기 카페 |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강릉의 거리와 감성, 산책으로 느껴보기
강릉은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특히 교리단길에서 강문해변까지는 약 3.5km로,
산책 삼아 걸으면 40~50분이 걸립니다.
중간중간 카페나 상점을 들르며 여유롭게 이동해 보세요.
도보가 부담스럽다면 버스를 이용하면 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강문해변에서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의 핵심, 동선 잘 짜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선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는 서점 투어, 점심은 시장, 오후엔 소품샵, 저녁은 해변이나 야간 북카페,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하루 동안 6곳 이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 주요 일정
오전 | KTX 도착 → 윤슬서림, 고래책방 방문 |
점심 | 감자바우장칼국수 or 중앙시장 간식 투어 |
오후 | 오어즈, 사유의공간 등 쇼핑 |
저녁 | 강문해변 산책 or 윤슬서림 야간 방문 |
이런 일정은 혼자 이동 시 가장 효율적이며, 감성과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객을 위한 실속 팁
강릉의 독립서점과 편집샵은 11시부터 오픈하는 곳이 많으니
너무 이른 KTX를 타기보다는 오전 9시~10시 도착이 적절합니다.
소품샵 앞은 주차 공간이 좁으니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동이 더 유리합니다.
또한 강릉역의 코인락커는 18시 이후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니 시간 체크도 중요합니다.
최근 SNS에서 인기 있는 해시태그를 통해 방문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릉서점 #혼자여행 #교리단길 등으로 검색해보세요.
결론, 혼자만의 시간으로 충분한 강릉 하루
혼자 떠나는 강릉 당일치기 여행은
책, 감성 소품, 바다, 여유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완벽한 하루가 됩니다.
복잡하지 않은 동선, 도보로 이어지는 공간, 조용한 분위기까지.
혼자만의 시간이 더욱 깊어지는 강릉에서, 나만의 여정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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