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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잡학사전

모기매개 감염병?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차이점은?

by 콩순이네블로그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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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매개 감염병 경고!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최신 정보

말라리아는 줄고 있지만, 일본뇌염은 여전히 경계 대상인가요?

 

 

여름철 모기매개 감염병 현황

국내 모기매개 감염병이 여름철을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 질병으로, 그 증상과 치명률, 예방방법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발생 현황과 차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정보입니다.


말라리아 발생 현황

말라리아 발생, 경기 북부 지역 집중

2025년 상반기 말라리아 환자는 총 13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률이 높아,
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인천 강화군에서 전체의
82.3%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 거주자와
여행 예정자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의 위험성

일본뇌염은 환자 수 적지만 중증 위험

2024년 일본뇌염 환자는 총 21명으로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치명률이
20~30%에 이릅니다. 전체 감염자의 1% 미만만이
중증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생존자 중 약 절반이
신경학적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두 감염병의 근본적 차이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의 근본적인 차이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라는 기생충이 원인이고,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병원체입니다. 따라서 말라리아는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본뇌염은 백신 접종 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이처럼 두 감염병은 병원체와
예방·치료법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구분 말라리아 일본뇌염

병원체 말라리아 원충 일본뇌염 바이러스
예방 항말라리아제 복용 백신 접종
치료 치료 가능 대증치료만 가능
치명률 매우 낮음, 재발 가능 중증 시 최대 30% 사망률

증상의 차이

증상의 양상도 전혀 다르다

말라리아는 오한과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빈혈, 혈소판 감소, 비장 비대가 동반됩니다.
반면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고, 중증으로
진행되면 의식 장애나 경련, 혼수까지 이어집니다.

증상 비교 말라리아 일본뇌염

초기 증상 오한, 발열, 발한의 반복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
중증 증상 빈혈, 비장 비대 의식장애, 경련, 혼수
후유증 재발 가능 신경학적 후유증 30~50%

고위험 시기는 6~10월

계절성: 본격 위험은 6월부터

두 질환 모두 6월10월 사이 집중 발생합니다.
특히 7
8월은 전체 환자의 77.4%가 발생하는
고위험 시기로,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하는 시점입니다. 이 시기
모기 회피와 환경 관리가 필수입니다.


효과적인 예방법

감염병 예방, 생활 속 실천으로 가능

말라리아는 여행 전 항말라리아제 복용, 일본뇌염은
백신 접종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더불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착용, 방충망 설치, 정기적인 방역 등을
통해 모기와의 접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별 요약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말라리아 일본뇌염

예방책 1 항말라리아제 복용 백신 접종
예방책 2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회피 행동 실천
예방책 3 위험지역 방문 시 방충복 착용 야간 외출 자제 및 환경관리

AII 기반 모기 감시 체계

최신 방역 기술: AI 모기 감시 체계

질병관리청은 AI 기반 모기 감시체계를 도입하여
모기 종류를 자동 분류하고 개체 수를 파악합니다.
AI-DMS 장비는 94.7%의 높은 분류 정확도를
보이며 전국 주요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방역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개인 예방과 더불어 지역사회 협력도 필수

모기매개 감염병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 방역당국의 정기적인 살충제 살포,
유충 서식지 제거, 환자 발생 시 적극적 검사 및
역학조사 등의 시스템이 함께 작동해야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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