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태국 입국 절차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2025년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입국 절차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디지털 입국 카드 의무화와 무비자 체류 기간 확대가 핵심 변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국 전 체크리스트부터 준비 서류, 실제 제출 요령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TDAC 도입으로 종이 입국 신고서는 역사 속으로
태국은 2025년 5월부터 기존의 TM6 종이 입국 신고서를 완전히 폐지하고, TDAC(The Digital Arrival Card)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TDAC는 온라인으로만 작성 가능하며, 항공·육로·해로 모든 경로에서 필수로 제출해야 합니다.
기입 오류 시 입국 지연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국 전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DAC 제출 방법, 언어 지원부터 확인 메일까지
TDAC는 공식 홈페이지(http://tdac.immigration.go.th)에서 작성하며,
언어 선택 기능으로 한국어 작성도 가능합니다.
작성 시 입력해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설명
개인정보 | 성명, 국적, 여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
여행 정보 | 입국 날짜, 항공편 번호, 체류 목적, 숙소 주소 |
입국일 포함 3일 이내 작성 및 제출해야 하며,
제출 후 접수 확인 메일을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현장 인터넷 문제를 고려해 캡처본이나 출력본 준비는 필수입니다.
체류 기간 최대 60일, 비자 없이도 넉넉한 일정 가능
2024년 7월 이후, 대한민국을 포함한 93개국 국민은 태국에서 최대 6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기존 30일보다 두 배 연장된 것으로, 장기 여행자나 디지털 노마드에게 매우 유리한 변화입니다.
다만, 60일 이상 체류 시에는 반드시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야 하며, TDAC는 여전히 작성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증명서? 이제는 완전히 불필요
이전에는 백신 접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였지만,
2023년부터는 모든 코로나19 관련 서류 제출이 면제되었습니다.
격리 조치도 전면 해제되어, 도착 즉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출발 국가나 항공사에 따라 별도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입국 전 체크포인트, 이것만은 준비하자
입국 시 TDAC 확인 메일, 여권, 숙소 정보 외에도
다음 항목을 사전에 준비하면 심사에서 유리합니다.
준비 항목 사유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입국 불가 사례 방지 |
여행자 보험 | 의료비, 도난 등 비상 상황 대비 |
귀국 항공권 | 체류 증빙 용도 |
숙소 예약서 | 입국심사관 질문 대비 |
중요: TDAC 작성이 완료되어도 입국 심사에서 추가 서류를 요청받을 수 있으므로, 필수 정보는 모두 프린트하거나 디지털로 저장해 두세요.
입국 심사 시 유의사항, 인터뷰 가능성도 고려
입국 시 지문 스캔과 얼굴 인식 절차가 적용될 수 있으며,
심사관이 여행 목적, 경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숙소 주소, 체류 일정, 귀국 일정이 불명확하면 입국이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TDAC는 단순 제출서류가 아닌 입국 심사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작성 내용이 실제 계획과 다르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화 요약표: 한눈에 보는 2025년 입국 전후
항목 2024년 이전 2025년 5월 이후
입국 방식 | TM6 종이카드 | TDAC 디지털 카드 |
제출 시점 | 입국 시 | 입국 3일 전까지 |
체류 허용일 | 최대 30일 | 최대 60일 |
코로나19 서류 | 필수 | 불필요 |
격리 | 조건부 해제 | 완전 해제 |
제출 방식 | 수기 작성 | 온라인 전용 |
비용 | 없음 | 없음 |
실제 Q&A: 치앙마이 입국 전 궁금증 해결
"TDAC 미제출 시 공항에서 작성할 수 있나요?"
→ 아닙니다. 사전 작성만 가능하며, 공항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접수 확인 메일을 잃어버렸어요. 재발급 되나요?"
→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가능하지만, 출력 또는 캡처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요?"
→ 필수는 아니지만 강력히 권장됩니다. 의료비나 도난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입국 준비 타임라인: 3일 전부터 체크 시작
시점 해야 할 일
입국 3일 전 | TDAC 작성 시작 |
입국 2일 전 | 항공·숙소 정보 확인 |
입국 1일 전 | 접수 확인 메일 캡처, 출력 |
출국 당일 | 여권, TDAC, 숙소 내역 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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