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술관 투어, 모마 vs 메트로폴리탄 무엇이 다를까?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뉴욕 대표 미술관 두 곳, 무엇이 다를까요?

예술적 관심사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선택은?

뉴욕의 대표적인 두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각각 다른 성격의 예술 경험을 제공합니다.

방문 전 입장료, 위치, 대표 소장품, 규모, 관람 소요 시간 등의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미술관의 차이점을 정리하여
자신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미술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메트로폴리탄은 약 20만㎡ 규모의 공간에
무려 200만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 인류의 예술사를 아우릅니다.

반면, 모마는 약 6.5만㎡ 규모로 비교적 작지만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에 집중하며
회화, 영상,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룹니다.

항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두 미술관 모두 입장료는 동일하게 $30이지만
위치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메트는 센트럴파크 동쪽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하고,
모마는 미드타운 한가운데 있어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와의 연계 관광이 유리합니다.

미술관 성인 입장료 위치 운영 시간

메트로폴리탄	$30	어퍼 이스트 사이드	10:00~17:00
모마	$30	미드타운 53번가	10:30~17:30

메트로폴리탄은 고대 이집트 유물 ‘덴두르 신전’,
렘브란트, 모네, 고흐 등 유럽 거장의 명작을 포함해
전 세계 지역과 시대를 아우르는 고전 중심의 전시가 특징입니다.

반면, 모마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앤디 워홀의 팝아트,
잭슨 폴록의 추상표현주의 등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의 혁신을 보여주는 작품이 중심입니다.

구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메트로폴리탄은 방대한 규모로 인해 하루 종일 관람해도 부족하며
도슨트 투어는 약 3시간 소요됩니다.

반면, 모마는 2시간 내외의 집중 투어가 가능하며
현대적인 동선과 전시 기획 덕분에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항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2022년 기준 뉴욕 관광은 팬데믹 이전의 85%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며,
2023년에는 그 수치가 더 상승했습니다.

MoMA는 2022년 전년 대비 방문객이 10% 증가했고,
메트는 전국 및 지역 방문객이 팬데믹 이전의 9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두 미술관 모두 국제 방문객의 비율이 높고,
한국어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인 관람객에게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원한다면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추천

현대미술의 실험적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 뉴욕 현대미술관(MoMA) 추천

짧은 일정과 가벼운 관람을 선호한다면
→ 모마

깊이 있는 탐방과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 메트

항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결론: 메트로폴리탄과 모마는 성격이 뚜렷하게 다른 미술관입니다.
관람 시간, 예술적 취향, 여행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예술적인 만족도는 물론 여행의 품격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두 곳 모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